태국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골드리파이 샹들리에

빛나는 전통과 현대 기술의 만남

샹들리에는 단순한 조명 기구가 아닌, 공간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예술 작품이다. 골드리파이(Goldrify)는 태국 문화의 깊은 뿌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조명 설비로, 전통과 현대 기술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이 독특한 샹들리에는 불교의 금박 칠하기 기법에서 착안하여, 소유주의 행운을 더해주는 것을 목표로 디자인되었다.

골드리파이는 태국의 불교 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불상에 금박을 입히는 행위를 현대적인 조명 설계에 접목시켰다. 이 과정은 불교 신자들이 불상에 금박을 입히며 완전한 모습을 완성시키고, 그로부터 품위와 행운을 얻는다고 믿는 전통적인 신념에서 비롯된다. 디자이너 비타왓 아차나이난트(Vittawat Archanainant)는 이러한 감성적이고 문화적인 가치를 기능과 사치보다 우선시하여 골드리파이를 창조했다.

이 샹들리에는 개인화된 미학과 신념 사이의 절충점을 찾아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용자의 '행운의 숫자'에 따라 크기와 패턴을 조정할 수 있으며, 스크립트를 통해 반복되지 않는 패턴을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태국 문화의 금박 칠하기 기법을 반영하며, 각 공간에 맞춰 윤곽을 따라 형성된 표면을 만들어낸다.

제작 측면에서는 수공예 기법과 유리 불어 만들기를 통해 3D 모델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모양을 구현한다. 디지털 세계에서는 파이썬 스크립트를 사용하여 주어진 숫자에 따라 무한히 반복되지 않는 패턴을 생성한다.

골드리파이는 가벼운 금박 모양의 유리 모듈로 구성되어 천장 위의 지지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어 어떤 공간에도 적합한 모양을 재창조할 수 있는 가능성이 넓다. 또한, 패턴은 공간에 자유롭게 배열되어 금박 칠하기와 같은 패턴을 무형의 표면에 배열한다.

골드리파이는 아시아의 신념과 문화를 반영하는 개인화된 샹들리에로, 각 개인의 선호에 따른 행운의 숫자로 생성된 반복되지 않는 재배열 가능한 패턴을 특징으로 한다. 수작업으로 만든 금박 모양의 유리를 사용하여 대칭적이면서도 역동적이고 자연스러운 시각적 연결을 드러내며, 간단한 유리 형태는 어떤 모양에도 패턴을 쉽고 유연하게 배열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디자인은 2024년 A' 조명 제품 및 설비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예술, 과학, 디자인, 기술의 최고 실천을 통합하고 강력한 기술적 및 창의적 기술을 보여주는 뛰어난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크레딧

프로젝트 디자이너: vittawat archanainant
이미지 크레딧: Vittawat Archanainant
프로젝트 팀 구성원: Designer : Vittawat Archanainant Project manager : Niti Potitatkul
프로젝트 이름: Goldrify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ANDWHITE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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